윤병세 외교부 장관, 시리아 난민캠프 방문한다...100만 달러 지원

입력 2014-12-18 13:05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6박7일간의 요르단,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사우디아라비아 순방차 18일 출국했다.

그는 19일(이하 현지시간) 요르단 소재 시리아 난민캠프인 자타리 캠프를 방문, 10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어 20일 중동지역 공관장 회의와 한·요르단 외교장관 회담을 진행한다.

윤 장관은 공관장 회의에서 이슬람국가(IS) 등으로 지역 정세가 불안해진 점을 감안해 우리 국민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과 우리 기업의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각각 당부할 예정이다.

우리 외교장관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역을 방문하는 것은 2007년 송민순 장관 이후 7년만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