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도로에 위험물질을 줄줄”…음주사고 후 도주 운전자 맹비난

입력 2014-12-18 12:40 수정 2014-12-18 13:06

음주사고를 낸 뒤 도로에 위험물질인 황산을 흘리면서 도주하던 트럭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음주사고 후 도주하는것을 검거했는데…황산이’라는 글과 함께 유튜브 동영상이 게재됐다.

게시글은 “1차 사고후 도주하던 차량을 경찰관이 발견, 추격해 검거했다고 합니다”라며 “화물칸에는 황산 400㎏이 실려 있었고 사고 여파로 황산을 흘리면서 도주했다고 하네요”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글쓰이는 “황산을 도심에서 흘리면서 다녔다면 인명피해 있었을 것”이라며 “혈중 알콜농도가 0.265%였다고 합니다. 미친X이죠”라고 적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중국이겠지 하고 봤는데 한국이네요. 우리나라에도 미친놈들이 늘어나는 구나. 황산 같은 위험물질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남호철 기자 hc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