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는 가수 故신해철씨의 헌정 페이지를 찾는 네티즌 행렬이 이어져 오픈 닷새째인 18일 수천개의 추모 댓글이 달리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다음카카오는 불의의 사고로 떠난 2014년까지 신씨의 26년간의 기록을 시간 순으로 정리해 타임라인으로 제공한다. 또 발매된 음반, 영상, 기사 등 신씨를 기리는 다양한 콘텐츠가 수록돼 있다. 또 아들을 잃은 심경을 담은 신씨 어머니의 자필편지와 작고한 남편을 향한 그리움을 토로한 아내 윤원희씨의 인터뷰 등도 포함됐다.
시기별로 구분된 타임라인을 따라 네티즌은 당시 신해철을 기억하는 추모 댓글을 등록할 수 있으며 남겨진 댓글은 실시간으로 페이지에 반영된다. 신씨의 헌정 페이지는 PC와 모바일 다음 검색에서 ‘신해철’을 입력해 ‘마왕 신해철, 그를 기억하며’를 클릭하면 접속할 수 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다음카카오 신해철 헌정 페이지에 네티즌들 수천개 추모 댓글
입력 2014-12-18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