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명량’ 초고화질로 서비스… LG유플러스 UHD 버전 출시

입력 2014-12-18 10:37
LG유플러스는 올해 극장가에 1760만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영화 역사를 새로 쓴 ‘명량’을 초고화질(UHD) U+tv G4K UHD로 서비스 한다고 18일 밝혔다.

‘명량’ UHD 버전 출시는 LG유플러스의 선제안과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LG유플러스는 ‘명량’의 거대한 해전 장면과 박진감 넘치는 극 전개를 UHD화질로 더욱 생생하게 전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 극장 개봉 전인 지난 7월 영화사에 UHD 리마스터링(Re-mastering)을 제안, 김한민 감독과 배급사의 동의 하에 전환 작업을 진행했다.

IPTV 플랫폼 사업자가 고화질 컨텐츠 확보의 방법으로 UHD 리마스터링 작업에 지원한 것은 국내 최초의 사례로 평가된다.

LG유플러스는 올해 ‘명량’을 포함해 ‘광해: 왕이 된 남자’, ‘베를린’,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써니’, ‘친절한 금자씨’ 등 한국영화 흥행작들의 UHD 리마스터링을 단독 지원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