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한체대, 국.공립대학 중 청렴도 꼴찌"

입력 2014-12-18 09:48 수정 2014-12-18 10:04

전국 국·공립대학 중 한국체육대학교의 청렴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8일 전국 36개 4년제 국·공립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도 청렴도 측정결과 군산대학교가 10점 만점에 6.18점으로 1위였고, 한국체육대학교가 5.12점으로 최하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군산대 외에 1등급을 받은 대학은 한국해양대학교(6.17점), 서울시립대학교(6.13점) 등이었다.

서울대학교는 5.37점으로 28위,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5.41점으로 25위에 머물렀다.

조사대상 중 응답 표본이 부족했던 한국전통문화대학교를 제외한 35개 대학의 평균 종합 청렴도는 5.67점으로, 첫 조사였던 2년 전에 비해 1.17점 하락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