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올해 1년간 임직원들의 급여를 모은 성금 3억4700만원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성금은 중증장애아동 수술비 및 재활치료비 지원, 종로구 소외계층 집수리사업 및 난방유 지원, 재난구호 구호세트 및 임시보호소 지원, 우즈벡 저소득층 지원 및 거주환경 개선, 우간다 난민 태양광 렌턴 지원, 인도네시아 빈민 식수개발 지원 등 총 6개 사회공헌활동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2010년부터 ‘임직원 급여 끝전 모금’ 캠페인을 벌여오고 있다. 3000원부터 3만원까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정한 급여를 모아 매년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2010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누적금액은 14억원 정도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내 기부문화 활동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
현대건설, 사랑나눔기금에 임직원 급여 3억4000만원 기탁
입력 2014-12-18 0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