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야말로 창조경제!” 땅콩 리턴 맛폰 게임 나왔네… 페북지기 초이스

입력 2014-12-17 16:41

‘땅콩 리턴’이 휴대전화 게임으로 등장했습니다. 게임업체의 발빠른 출시에 네티즌들은 “이것이야말로 창조 경제군”이라며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17일 페북지기 초이스입니다.

게임은 ‘AGITGAMES’라는 업체가 17일 ‘NUT RETURN’이라는 이름으로 출시했습니다. 앱스토어 등에서 쉽게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게임 내용은 지극히 단순합니다. 활주로에 있는 비행기를 조종해 떨어지는 봉지 땅콩을 피하면 됩니다.

땅콩을 피해 1분을 버티면 비행기를 이륙시킬 수 있다고 하네요. 근데 무지하게 어렵습니다. 직접 해보니 5초를 넘기기 어려울 정도로 조작이 쉽지 않네요.

네티즌 반응은 칭찬 반 비난 반입니다. 사회 이슈로 게임을 출시한 것은 인정하지만 게임이 너무 어렵다는 겁니다.

“조작감 실망 : 조작감도 별로고 게임성도 구리지만 시대적 센스를 잘 읽어서 별 두개 갑니다(황병준)”

“매뉴얼 가져와! : ㅎㅎㅎㅎㅎ 봉지는 빼고(Gene yu)”

“이 게임은 : 대한 아니 땅콩 항공이 싫어합니다(석명곤)”

“너무 어려워요 : 사회 이슈로 게임을 만든 아이디어에는 박수를. 하지만 게임이 너무 어렵네요 ㅠㅠ(박성훈)”

“센스갑! : 비행기 돌리는 게 이리 어려운데.. 조땅콩 대단 ㅋㅋ(최인용)”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