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 전남 나주를 찾아간 이유는?

입력 2014-12-17 15:47

정홍원 국무총리는 17일 “‘빛가람 혁신도시’(전남 나주에 위치한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에 내년까지 에너지와 정보통신, 농·생명과 예술 분야 16개 공공기관이 모두 이전하면 융·복합 산업의 새로운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나주에서 열린 한국전력공사의 본사 이전 기념행사에 참석해 “한전이 광주·전남과 손잡고 창조경제 혁신구역인 ‘빛가람 에너지밸리’를 조성하기로 한 것은 의미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이어 “에너지 연구개발 투자와 지역기업들이 참여하는 에너지 전문기업 육성, 그리고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 등이 잘 이뤄지면 이 지역은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에너지 산업의 허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