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 우승한 전북 현대의 최강희 감독이 프로축구연맹이 ‘11월의 감독’으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월 한 달 동안 5경기에서 4승1무의 성적을 거둔 최 감독을 K리그 ‘소니코리아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전북은 지난달 8일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승리하며 이번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고, 이 기간에 9연승을 기록하며 울산 현대와 성남FC의 팀 최다 연승기록과 타이를 이루는 좋은 성적을 남겼다. 이에 따라 프로연맹은 11월에 최고의 성적을 따낸 전북의 최 감독을 ‘소니코리아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했다.
10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된 최 감독은 고급 디지털 카메라를 부상으로 받았다.
한편 프로연맹 선정 ‘아이스-와치 이달의 심판’은 11월 한 달 동안 5경기에 투입돼 정확한 오프사이드 판정과 뛰어난 움직임을 보여준 이규환 부심에게 돌아갔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전북 최강희 감독 ‘11월의 감독’에 올라
입력 2014-12-17 1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