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춘 보훈처장,'잊혀진 6.25전쟁 영웅 국가'푸에르토리코 방문·참전비 헌화

입력 2014-12-17 14:18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한 정부 대표단이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자치령인 푸에르토리코의 제65보병연대 참전비를 찾아 헌화했다고 보훈처가 17일 밝혔다.

정부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2012년 8월 푸에르토리코 주둔부대장 페르난데스 준장이 보훈처를 방문해 “푸에르토리코의 6·25전쟁 참전용사들의 공적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며 자국의 행사에 한국 정부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푸에르토리코 참전용사들은 6·25 전쟁당시 미군의 일원으로 참전해 많은 희생을 치렀으나 아직 그 사실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