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선원표)는 17일 월드마린센터 17층 중회의실에서 ‘청원경찰 고충처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앞선 지난 4월 ‘청원경찰 복무지침’을 개정해 사장과 청경 대표자간 연 1회 이상 고충처리협의회를 개최토록 명문화했다. 이에 따라 이날 처음으로 고충처리협의회를 갖게 됐으며 선원표 사장을 비롯해 공사 관계자, 청경 대표 7인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 청경 대표들은 근무환경 및 보수복지 등 관련 분야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허심탄회하게 토로했다. 공사 측은 안건별로 즉각 조치, 추후 검토, 규정 개정 등의 해소 방안을 제시하는 등 실질적인 개선 의지를 적극 표명했다.
광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여수광양항만공사 ‘청원경찰 고충처리협의회’ 개최
입력 2014-12-17 1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