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국회 긴급 현안질문에서 ‘막말’논란을 빚었던 새누리당 이노근, 새정치민주연합 최민희 의원이 1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라이스버킷 챌린지’ 행사에 나란히 참석한다.
전날 이 행사에 나란히 참여했던 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연합 우윤근 원내대표가 각각 자당의 이노근, 최민희 의원을 지목하면서 성사된 자리다.
한 관계자는 “전날 충돌했던 두 의원이 화해하는 계기를 만들어주려고 양당 원내대표가 직접 지목한 걸로 안다”며 “두 의원이 국가와 민생을 위하는 마음은 똑같으므로 한 마음으로 국회를 잘 운영하고 어려운 이웃도 같이 돕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전날은 '막말공방' 오늘은 '라이스버킷 챌린지'-이노근, 최민희
입력 2014-12-17 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