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구미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 참석… 대구 대전 전북 이어 4번째

입력 2014-12-17 11:28
사진=청와대사진기자단

박근혜(사진) 대통령은 17일 오전 경북 구미 금오테크노벨리에서 개최된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 창조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제조업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인재와 벤처기업, 대학과 연구기관, 지자체 등 지역의 창조경제 역량을 연계하고 주요 대기업이 이를 전담지원하는 창조경제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기구로 구미에 위치하는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의 경우 삼성이 전담지원을 맡는다. 박 대통령이 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하기는 대구(삼성), 대전(SK), 전북(효성) 혁신센터에 이어 이번이 4번째이다.

박 대통령은 출범식에서 노후산업단지의 기능과 시설을 혁신한 창조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제조업 재도약의 지원 필요성을 당부한데 이어 김관용 경북지사, 이재용 삼성 부회장 등과 센터내 팩토리랩·퓨쳐랩 등을 시찰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어 경북지역 산학연 관계자 등 130여명과 오찬하고 산학연관 협력사례를 확대해 경북에 특화된 창조경제 발전모델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경북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은 전국 최초로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삼성)와 포항 창조경제혁신센터(포스코)의 이른바 1+1 체제로 추진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남혁상 기자 hs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