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정세균 박지원 문재인 비대위원이 17일 동반사퇴했다. 내년 2·8 전당대회를 향한 당권 레이스가 본격 시작됐다.
차기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정, 박, 문 비대위원은 이날 비대위회의에서 사퇴를 공식 선언하고, 비대위원직에서 나란히 물러났다.
이로써 지난 9월 중순 박영선 전 원내대표의 비대위원장직 사퇴 이후 구성된 ' 문희상 비대위'는 약 3개월만에 새로운 진용을 갖추고 전당대회까지 활동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새정치연합 문재인 박지원 정세균 비대위원 동반사퇴
입력 2014-12-17 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