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은 17일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와 내각의 판을 다시 짜서 국정을 전면 쇄신하고 국정운영 방식을 바꿔라”고 제안했다.
문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회 회의에서 “비선에 의존하는 인사와 국정운영을 끝내고 수석비서관회의도 자주하고 수석과 비서관들의 대면보고를 자주 받으라”고 조언했다.
그는 “무엇보다 국민들을 편가르기 하지 말고 국민과 소통하라”며 “그것만이 대통령을 위기에서 구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문재인 "청와대와 내각 새판짜라"
입력 2014-12-17 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