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7일 시장 접견실에서 후세인 알 무살람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사무국장에게 인천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이날 명예시민증 수여식에는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2014인천AG조직위원회 권경상 사무총장, 강상석 안전행정국장 등이 참석했다.
후세인 알 무살람 OCA 사무국장은 인천아시안게임 유치에도 큰 도움을 준 인물이다. 인천아시안게임 조정위원으로서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적극적인 조언과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은 물론 특히 북한 선수단 파견 및 북한 최고위급 인사의 한국 방문에도 크게 기여했다.
후세인 알 무살람 OCA사무국장은 17일부터 3박4일의 방문일정동안 가천대길병원과의 MOU 체결, 대한축구협회 등 스포츠관계자 미팅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국내외적으로 인천의 위상을 제고하거나 시의 발전에 공헌한 자에게 수여하는 인천시 명예시민증은 2000년 3월 쥬안 카를로스 나바로 파나마 시장에게 처음 수여한 이래 이번까지 모두 27명에게 수여됐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후세인 알 무살람 OCA 사무국장 명예인천시민됐다
입력 2014-12-17 0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