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의장,내일 시진핑 만난다-중국·인도네시아 순방차 오늘 출국

입력 2014-12-17 09:25

정의화 국회의장이 8일간의 중국·인도네시아 순방 차 17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정 의장은 중국 베이징(北京)에 도착해 권영세 주중 대사와 오찬을 함께하고 오후에는 장더장(張德江)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을 만나 의회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정 의장은 18일에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을 예방해 최근 실질적 타결을 이룬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의 성공적 마무리와 남북 관계 개선·동북아시아 평화 구축 방안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한다.

정 의장은 닷새간 중국 베이징과 충칭(重慶)에 머물고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이동해 의회 주요 지도자들을 만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