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조선총련, "대를 이은 충성"-김정은에 충성 편지 보내

입력 2014-12-17 09:04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3주기를 맞아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가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에게 편지를 보내 충성을 다짐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17일 보도했다.

조선총련은 편지에서 조선총련과 재일동포들을 자신의 귀중한 식솔이라고 한 김 제비서의 발언을 언급하며 “조직 안에 주체의 사상체계, 영도체계를 철저히 세우고 기층 조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새 세대들에게 총련의 역사와 전통을 잘 알려줘 그들이 애국애족의 계주봉(릴레이 바통)을 튼튼히 이어나가도록 하겠다”며 대를 이은 충성 의지를 드러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