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의 내년 2월 전당대회 출마가 유력한 문재인 정세균 박지원 비대위원 3인이 17일 비대위원직을 사퇴한다. 이들 3인의 사퇴를 기점으로 차기 당권 레이스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연합은 비대위 회의에서 이들 3인의 사퇴를 공식화한 뒤 오는 19일 후임 비대위를 구성, 전당대회 룰을 의결할 계획이다.
이들 3인 모두 조만간 출마 선언을 하고 당권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당 일각에서 ‘빅3 동반 불출마론’이 제기되고 있어 시간이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새정치연합 '빅3' 문재인 정세균 박지원 오늘 비대위원직 사퇴
입력 2014-12-17 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