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서민들은 부채를 떠 안고 살고 있다. 이유가 무엇이든 박봉으로 하루하루 오르는 물가를 감당하기엔 역부족이다. 월급은 쥐꼬리만큼 오르는데 반해 자녀들의 교육비는 하늘 높은 줄 모르게 오르며, 열심히 적금을 들어도 천정부지로 오르는 집값은 막을 방법이 없다.
2014년을 며칠 안 남긴 지금 대한민국의 경제상황은 그리 밝지 못하다. 며칠 전 금융권의 발표 내용에 따르면 1인당 부채액이 2010년 4200만원 수준에서 2014년 현재는 4600만원 수준으로 올랐고 연말엔 5000만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권이 발표한 내용에는 법정금리 이상을 받는 불법업체는 포함이 되지 않는 통계다. 하지만 실제로 신용 등의 문제로 어쩔 수 없이 법정금리 이상을 내고 대출을 하는 서민들도 상당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수치까지 감안하면 국가적으로 위험한 수준일 것이다.
국가의 근본을 이루는 국민들 중 대다수가 서민들이다. 이런 서민들의 개인부채 문제가 국가적, 사회적으로 심각한 위기 상황에 이르자 정부는 여러 가지 정책을 내놓으며 서민구제에 힘쓰고 있다. 몇 년 전 국민행복기금이란 이름으로 발표된 햇살론 정책도 그 일환이다.
햇살론은 서민을 위한 정부자금으로 높은 대출이자에 힘들어하는 서민들을 위해 발표한 정책이다. 햇살론 대출자격은 고소득자는 해당 사항이 되지 않으며 연소득 4000만원 이하의 서민이어야 한다. 신용등급이 낮아 금리가 낮은 제1금융권을 이용하지 못하고 제2금융권의 대부업체를 통해 높은 금리이자를 내고 있는 서민들이 주 대상이다.
자격 조건 중 정부가 정해 놓은 기본 사항은 3개월이상의 소득을 월60만원 이상 받은 이력과 최근 90일안에 30일이상 연체경력이 없어야 한다. 이런 조건이 되면 고금리대출이자를 전환할 수 있게 대환대출 자금으로 최고 2000만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최근 생계형 범죄가 일어날 만큼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 서민들을 구제하기 위해 생계자금으로 최고 1000만원까지 추가 신청도 가능하다.
본인의 자격 여부에 대한 상담 시 주의할 점이 있다. 금융기관마다 정해진 규정이 달라 승인률이 다르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최초 문의 시 승인률 높은 곳을 통해 상담을 받는 것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햇살론 승인률 높은 곳은 무서류·무방문 접수(심사)가 가능하여 본인 확인만하면 한도와 이율을 바로 조회할 수 있다. 불필요한 대출은 하지 않는 것이 좋겠지만 꼭 햇살론이 필요하다면 햇살론 정식위탁법인()에서 도움을 받길 바란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햇살론, 승인률 높은 곳으로 상담 받는 것이 중요해
입력 2014-12-17 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