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대 제7대 총장 후보에 이용주(56·과학교육과·사진) 교수가 16일 선출됐다.
이 교수는 이날 열린 총장임용후보추천위원회 결선투표에서 총 18표 중 10표를 얻어 김우영(58·윤리교육과) 교수에 2표 차로 앞서 새 총장 후보로 뽑혔다.
앞선 1차 투표에서는 총 18표 가운데 이 교수와 김 교수가 각각 7표를 받고 이재훈(59·윤리교육과) 교수가 4표를 획득했다.
이날 결과에 따라 이용주 후보는 교육부와 청와대의 총장 임명 절차를 밟게 된다. 이 후보는 “총장에 임명되면 학내 결속력을 다지는 데에 최대의 노력을 기울이면서 중장기 학교 발전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신흥고와 전북대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전북대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은 이 총장 후보는 1991년부터 전주교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주교대 교육정보원장과 교수협의회장 등을 지냈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전주교대 새 총장 후보에 이용주 교수
입력 2014-12-16 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