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은 16일 이웃사랑 성금 4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허창수 GS 회장은 “나눔은 이웃과 함께 성장하고 희망을 키워나가는 것”이라며 “나눔을 위한 노력이 모여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사회 전체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GS는 성금 기탁과는 별도로 계열사별로 임직원 자원봉사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GS칼텍스는 2009년부터 ‘희망 산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 꿈나무마을 보육원생들이 각자 받고 싶은 선물을 엽서에 적으면, 임직원들이 이를 보고 선물을 사서 포장하고 칭찬 엽서를 써서 아이들에게 전달한다.
GS리테일은 편의점과 슈퍼마켓을 통해 기부금을 모으는 ‘희망나눔가게’를 진행한다. 각 지역의 대표적인 GS25 편의점과 GS수퍼마켓을 선정해 일정액의 기부금을 모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하는 나눔 제도다.
GS홈쇼핑은 사회복지단체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 등을 벌이고 있다. 직접 손으로 뜬 따뜻한 털모자를 빈곤국가의 신생아에게 전달해 저체온증으로 고통 받는 신생아를 돕자는 취지다.
한승주 기자 sjhan@kmib.co.kr
GS그룹, 이웃사랑 성금 40억원 기탁
입력 2014-12-16 1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