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 18일이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17일과 18일 강원도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울 것”이라면서 “건강관리에 유의하고, 동파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또 19일 서해안부터 비 또는 눈이 시작돼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20일 새벽이나 오전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강원내륙과 산간에는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위는 22일 낮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하며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6일 오후 9시를 기해 강원 영서와 산간, 경기 북부지역에 한파경보를 발령했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17, 18일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워…22일 낮부터 평년기온 회복
입력 2014-12-16 1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