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006년부터 준공영제로 운영 중인 시내버스 업체들의 인건비 지급에 관한 특별감사에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민단체가 세금에서 지원된 인건비 중 수십억 원이 실제 지급되지 않았다는 의혹을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 특별감사에는 시와 시의회, 시민단체가 합동으로 참여하게 된다.
시는 전문회계법인을 통해 원가산정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고 정비직과 관리직 인건비의 합리적 지급지준도 새로 마련하기로 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광주 시내버스 인건비 지급 특별감사 착수
입력 2014-12-16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