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바다의 탑건'함은 을지문덕함

입력 2014-12-16 12:08

해군은 일명 ‘바다의 탑건(TopGun)함’인 포술최우수전투함으로 을지문덕함(3200t급)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포술최우수전투함은 지난 1년간 초계함 이상 해군의 모든 전투함정을 대상으로 함정의 기본 무장인 함포를 이용한 대공·대함 평가사격을 실시해 최고의 점수를 얻은 함정에 수여한다.

2함대 소속 을지문덕함은 서해 북방한계선(NLL) 접적지역 사수를 위해 평소 유기적인 팀워크를 바탕으로 동·서·남해 수십 척의 구축함과 호위함, 초계함과의 박빙의 접전을 거친 끝에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