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송촌교회 박경배 목사가 대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에 선출됐다.
대전을 거룩한 도시로 변화시키기 위해 성시화운동을 전개하는 대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김등모·대전영락교회 담임목사)는 15일 유성구 봉명동 라온컨벤션에서 2014년 정기총회를 갖고 박 목사를 대표회장으로 선출했다. 임원진 7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박준열(구세군중앙교회) 사관을 신임 공동회장으로 선출했다. 사무총장에는 류명렬(부회장·남부교회 담임) 목사, 사무국장에는 박명룡(사무국장·한밭제일교회) 장로, 재무국장에는 이기문(재무국장·성화그리스도의 교회) 장로가 유임됐다.
또 정운기, 조안순, 최영진, 강종인, 류규석, 백광현, 박명호, 김은수, 이무형 목사와 배동윤 사관과 이민규 장로를 신임 부회장으로 위촉했다.
1부 예배는 대표회장 김등모 목사가 ‘하나님 편에 서 있습니까’란 제목으로 설교한 후 직전 회장인 이영환(대전횃불회장·한밭제일교회 담임)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대표회장에 선출된 박 목사는 “교회는 약해져 가고, 사회는 악해져 가는 시대적 상황에서 주님께 묻고 사역을 감당하겠다”며 “이 시대에 여호와의 부흥을 볼 수 있도록 성실하게 일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적극적인 이단퇴치운동’, ‘다음 세대 사역의 활성화’ 등 2015년도 사역 방향을 제시하면서 “지역의 이단들에 대해 방어적에서 자세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대처하며 이단퇴치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대표회장 등 임원진의 임기는 2년이다.
대전=양기모 객원기자 yangkija@kmib.co.kr
대전성시화운동본부, 신임 대표회장에 박경배 목사 선출
입력 2014-12-16 1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