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성시화운동본부, 신임 대표회장에 박경배 목사 선출

입력 2014-12-16 11:43
박경배(맨 왼쪽)목사가 15일 열린 대전성시화운동본부 정기총회에서 차기 대표회장으로 선출됐다. 양기모 객원기자

대전 송촌교회 박경배 목사가 대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에 선출됐다.

대전을 거룩한 도시로 변화시키기 위해 성시화운동을 전개하는 대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김등모·대전영락교회 담임목사)는 15일 유성구 봉명동 라온컨벤션에서 2014년 정기총회를 갖고 박 목사를 대표회장으로 선출했다. 임원진 7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박준열(구세군중앙교회) 사관을 신임 공동회장으로 선출했다. 사무총장에는 류명렬(부회장·남부교회 담임) 목사, 사무국장에는 박명룡(사무국장·한밭제일교회) 장로, 재무국장에는 이기문(재무국장·성화그리스도의 교회) 장로가 유임됐다.

또 정운기, 조안순, 최영진, 강종인, 류규석, 백광현, 박명호, 김은수, 이무형 목사와 배동윤 사관과 이민규 장로를 신임 부회장으로 위촉했다.

1부 예배는 대표회장 김등모 목사가 ‘하나님 편에 서 있습니까’란 제목으로 설교한 후 직전 회장인 이영환(대전횃불회장·한밭제일교회 담임)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대표회장에 선출된 박 목사는 “교회는 약해져 가고, 사회는 악해져 가는 시대적 상황에서 주님께 묻고 사역을 감당하겠다”며 “이 시대에 여호와의 부흥을 볼 수 있도록 성실하게 일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적극적인 이단퇴치운동’, ‘다음 세대 사역의 활성화’ 등 2015년도 사역 방향을 제시하면서 “지역의 이단들에 대해 방어적에서 자세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대처하며 이단퇴치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대표회장 등 임원진의 임기는 2년이다.

대전=양기모 객원기자 yangkij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