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양국의 국책연구기관 간 제2차 합동전략대화가 1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다고 외교부가 16일 밝혔다.
‘성숙한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미래’를 주제로 한국 국립외교원과 중국 국제문제연구원이 주최하는 이번 전략대화는 양국의 16개 국책연구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다.
양측은 정치안보·경제협력·인문사회의 3개 분과를 통해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중 국책연구기관 간 전략대화는 지난해 6월 한중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양국 간 신설 대화채널의 하나로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1차 전략대화가 열렸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한중 국책연구기관 전략대화 17일 베이징서 개최
입력 2014-12-16 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