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천둥 ‘엠블랙’ 계약 종료… 앞으로의 계획은?

입력 2014-12-16 11:09
그룹 엠블랙의 이준(왼쪽)과 천둥

이준(26)과 천둥(24)이 그룹 엠블랙을 떠난다.

16일 이준과 천둥의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해솔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준과 천둥이 소속사 제이튠캠프와의 전속계약을 끝냈다”며 “엠블랙 활동은 지난달 말 커튼콜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해솔 측은 “이준은 진행 중인 드라마 ‘미스터 백’ 촬영에만 집중할 것이며, 천둥 역시 당분간 음악공부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라고 향후 일정을 전했다. 이어 “지난 5년간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더 성숙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5인조 남성그룹인 엠블랙은 2009년 싱글 앨범 ‘저스트 블랙(JUST BLAQ)’으로 데뷔했다. 지난달 29~30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5년간의 활동을 1막에 비유하는 ‘엠블랙 커튼콜’ 콘서트를 진행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