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총리 "12월 국회서 부동산 3법 반드시 통과돼야"

입력 2014-12-16 10:32

정홍원 총리는 16일 “정부가 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한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국회가 대승적으로 협력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임시국회에서는 중점법안이 반드시 통과되도록 모든 정부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지난 정기국회에서 시급히 처리돼야 할 중점법안 136건 가운데 29건만 국회를 통과해 경제 활성화와 국가혁신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위한 주택법 등 부동산 3법을 비롯해 서비스발전법과 관광진흥법 등 경제 활성화 법안은 경제 회복의 불씨를 살려나가기 위해 더 이상 지체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