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의 왼쪽 풀백을 책임지고 있는 윤석영(사진)이 16일 에버턴 원정경기까지 9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다. 윤석영은 왼쪽 풀백으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분전했지만 소속팀 퀸스파크 레인저스(QPR)는 에버턴에 완패하며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QPR는 16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에버턴전에서 전반 33분 바클리에게 선제골과 전반 43분 미랄라스에게 프리킥 쐐기골, 후반 8분 네이스미스에게 연속골을 내줬다. QPR은 보비 자모라가 후반 34분 만회골을 넣었지만 1대 3으로 완패했다.
윤석영은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팀은 에버턴의 공격에 수비가 뚫리며 3골을 허용했다.
윤석영은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인 지난 10월9일 리버풀전 이후 9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패배로 QPR는 4승2무10패(승점 14)에 그치면서 강등권인 18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서정학 기자 mideum@kmib.co.kr
윤석영 프리미어리그 데뷔 이후 9경기 연속 선발…QPR, 에버턴에 완패
입력 2014-12-16 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