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16일 국회 본회의에서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과 공무원연금개혁, 자원외교 국정조사 등을 주제로 한 긴급 현안질문을 이틀째 이어간다.
질의에서 여야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정윤회 문건’, ‘박지만 문건’ 유출을 둘러싸고 공방을 벌일 예정이다.것으로 보인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청와대 문건유출 혐의를 받던 최모 경위의 자살과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회유를 암시한 최 경위의 유서 공개와 관련해 특검 도입을 주장하고 있다. 반면 새누리당은 최 경위의 유서 내용을 포함해 제기된 모든 의혹들은 검찰 조사를 통해 철저히 밝혀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국회 긴급현안질문 이틀째...야당 한방 나올까
입력 2014-12-16 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