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외교, 7년 만에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연쇄방문

입력 2014-12-15 20:35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우리 외교장관으로는 7년 만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방문한다.

윤 장관은 18일부터 6박7일 일정으로 요르단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를 순방한다고 외교부가 15일 밝혔다.

윤 장관은 21일 오후(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라말라를 방문, 라미 함달라 팔레스타인 총리를 예방할 예정이다. 또 지난 8월부터 상주 근무를 개시한 주팔레스타인 대표사무소를 방문해 격려한다. 우리 정부의 주팔레스타인대표부 대표는 이전에는 팔레스타인에 상주하지 않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오가며 근무했다.

윤 장관은 팔레스타인에 이어 22일 이스라엘을 방문, 아비그도르 리버만 이스라엘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하고 창조경제 협력 등 양자 현안을 협의한다. 운전면허 상호인정협정 체결, 워킹홀리데이협정 발효를 위한 협조를 이스라엘측에 요청할 예정이다.

앞서 2007년 12월 송민순 당시 외교통상부 장관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방문한 바 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