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산간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는 가운데 미시령 옛길의 차량운행이 15일 오후 6시부터 전면 통제됐다.
경찰은 미시령 옛길 정상 부근에 2㎝의 눈이 쌓이고 도로 결빙 등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커져 고성군 토성면 구 원암초소∼인제 용대삼거리 미시령 옛길 구간 13㎞를 통제한다고 밝혔다.
이 구간 통행 차량은 인근 미시령 관통도로로 우회조치하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현재 내린 눈의 양은 화천 4.5㎝, 양구 3.5㎝, 철원 2.7㎝, 춘천 2.3㎝, 인제 2㎝ 등이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강원 산간에 눈… 미시령 옛길 차량운행 전면통제
입력 2014-12-15 1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