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씨는 시드니 시내 금융 중심가인 마틴플레이스의 린트 초콜릿 카페에서 종업원으로 일하고 있던 중 이날 오전 카페에서 이슬람 추종자로 보이는 무장괴한이 벌인 인질극에 인질로 붙잡혔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인질극에는 손님 30여명과 종업원 10여명 등 40여명이 인질로 붙잡힌 것으로 추정됐다. 이 가운데 배씨를 포함해 남성 3명과 여성 2명 등 5명이 탈출에 성공했다.
5명 가운데 남성 1명과 여성 2명은 종업원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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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