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필사의 뜀박질’ 호주 시드니 인질극 한국 교민 여대생 탈출

입력 2014-12-15 15:42 수정 2014-12-15 16:08

15일 오전(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도심 카페에서 인질로 붙잡혀 있던 한국 교민 여대생 배모씨가 탈출했다고 주 시드니 총영사관 관계자가 확인했다.

배씨는 시드니 시내 금융 중심가인 마틴플레이스의 린트 초콜릿 카페에서 종업원으로 일하고 있던 중 이날 오전 카페에서 이슬람 추종자로 보이는 무장괴한이 벌인 인질극에 인질로 붙잡혔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인질극에는 손님 30여명과 종업원 10여명 등 40여명이 인질로 붙잡힌 것으로 추정됐다. 이 가운데 배씨를 포함해 남성 3명과 여성 2명 등 5명이 탈출에 성공했다.

5명 가운데 남성 1명과 여성 2명은 종업원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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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