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목회자 사모들이 중심이 된 부산사모합창단(단장 김귀분·안락교회)은 ‘제8회 시각장애인돕기 자선음악회’를 16일 오후 7시30분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민일보와 CTS부산방송, 교회복음신문, 기독신문 등이 후원하는 음악회는 김동욱(울산대교수)·권유미씨의 지휘와 최여진(부산남구 여성합창단)씨의 반주, 소프라노 이선미(김해시립합창단)씨 등이 특별 출연한다.
음악회는 ‘내 주의 은혜 강가로’ ‘주님 내가 여기 있사오니’ 등 합창과 독창, 목회자와 함께하는 연합 합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부산사모합창단은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나의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나의 평생에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라는 말씀에 따라 1989년 창립 후 정기연주회와 자선음악회, 선교공연 등을 통해 해마다 수 차례 어려운 이웃에게 그리스도의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김귀분 단장은 “부산사모합창단은 25년 동안 국내외 연주회를 통해 나그네 길에 지친 이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고 있다”며 “시각장애인들을 돕기 위한 이번 음악회에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010-8848-7036).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부산사모합창단,제8회 시각장애인돕기 자선음악회
입력 2014-12-15 1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