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신임 CEO에 아리프 위보워(M. Arif Wibowo)가 취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위보워 CEO는 수라바야공과대학 학사와 인도네시아대학 항공운송 석사 학위 취득 후, 가루다항공에 입사해 가루다항공의 자회사인 씨티링크(CitiLink)의 대표를 역임했다.
가루다항공은 신임 CEO와 함께 새로운 노선 개발과 올 3월에 회원사로 합류한 스카이팀 멤버쉽 최적화, 코드쉐어링 등에 힘쓸 예정이다. 또 현재 운항 중인 노선을 검토하고 연료 효율성을 이용한 경제적 프로그램을 실행, 항공사와 전 직원의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주요 전략에 집중할 계획이다.
위보워 CEO는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항공 업계에서 더욱 성장하기 위해 주요 목표달성에 집중할 것”이라며 “특히 2015년에는 평균 운항연도 5년 이하의 항공기를 194대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
인도 국영 가루다항공, 새 CEO에 아리프 위보워
입력 2014-12-15 1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