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민간단체들은 15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분산 개최를 제안한 것에 대해 남북 공동개최를 하자고 제안했다.
한민족운동단체연합 등 120여개 민족단체로 구성된 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는 성명서에서 “우리가 어렵게 세 번의 도전 끝에 유치한 평창동계올림픽은 일본과의 분산개최가 아니라 우리 민족과 한반도의 평화, 남북의 평화통일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축제나 제전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
민간단체들, 평창올림픽 남북 공동개최 제안
입력 2014-12-15 1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