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지금도 늦지 않았다”…열린사이버대학교 컴퓨터정보학과 신입·편입생 모집

입력 2014-12-15 15:14
강희주 이사

열린사이버대학교 컴퓨터정보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신성건축사 사무소 감리사업부 강희주 이사는 요즘 공부하는 재미에 푹 빠졌다.

3학년에 편입한 강 이사는 컴퓨터 정보통신부분에 대한 신기술 및 교리를 취득하기 위해 사이버대학교를 선택했다.

그는 “자기 계발을 통해 현업인 정보통신 감리업무 및 공사현장의 정보통신네트워크 품질향상에 기여하고 싶었다”면서 “타 사이버대학에 비해 컴퓨터정보통신 관련 교육과정이 적합하다고 판단해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30년 동안 정보통신공사 업계에 종사한 강 이사는 해당분야의 전문가이지만 스마트기기 등 최신 IT트렌드나 공사가 아닌 타 분야 IT에 대한 지식 습득 기회가 부족했다고 판단한 것이다.

열린사이버대학교 컴퓨터정보학과는 현재 컴퓨터 조립에서부터 기본활용법, 고급문서 작성, 멀티미디어 활용 등 실생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강의에서부터 최신 IT분야 트렌드 학문을 익힐 수 있는 커리큘럼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앱 개발뿐 아니라 비즈니스모델 등을 고려한 개발방법론 등 다양한 강의를 내놓고 있다.

강 이사는 “학과 과정을 통해 그동안 현장에 응용됐던 정보기술의 원리를 알아가는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며 “이 지식을 기반으로 정보통신공사에 활용할 다양한 방법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 습득한 지식을 현장에서 적용해 예산절감 및 공사기간 단축을 도모하고, 시공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면서 “정보통신공사 지식배양을 통해 직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강 이사가 관심을 쏟는 과목은 ‘고급프레젠테이션 제작기법’이다. 공사의 입찰 등에 참가하기 위한 제안서 발표나, 회사에서 필요한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자신감이 부족했던 그로서는 수업을 통해 제안서 작성 요령이나 발표 방법, 성공적인 프레젠테이션 진행 등을 익힐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열린사이버대학교 컴퓨터정보학과는 2015년 1월 7일까지 1차 신입·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지원자격은 신입의 경우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법령에 의해 동등 이상의 학력이 인정되는 자이며, 편입은 대학(교) 졸업자나 대학에서 일정학기 학점을 이수한 학생이다. 지원은 열린사이버대학교 홈페이지(www.ocu.ac.kr/enter)를 통해 가능하다.

남호철 기자 hc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