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광 전 충북 음성군수가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에 긴급 체포됐다.
1 5일 검찰과 음성군에 따르면 청주지검 충주지청은 이날 박 전 군수를 긴급체포해 특정업체로부터 뇌물을 수수했는지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박 전 군수는 군수 재임 시절인 2008년쯤 골프장 조성을 추진하는 한 업체의 허가 관련 소송에서 유리한 증언을 해준 대가로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박 전 군수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충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검찰, 뇌물수수 의혹 박수광 전 음성군수 긴급체포
입력 2014-12-15 1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