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조심 기간 입산이 통제됐던 강원도 설악산과 오대산, 치악산국립공원 탐방로가 16일부터 개방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달부터 한 달 간 시행된 가을철 산불예방기간이 끝남에 따라 16일부터 강원도내 국립공원 탐방로 전 구간을 개방한다고 15일 밝혔다. 각 국립공원은 탐방로 개방과 동시에 ‘입산시간 지정제’를 시행한다.
국립공원관리공단 관계자는 “입산시간 지정제가 시행되는 만큼 사전에 구간별 산행 가능시간을 확인해 산행 계획을 세우고 산행에 나서야 한다”고 설명했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설악·오대·치악산 국립공원 탐방로 16일부터 개방
입력 2014-12-15 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