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광대축소술, 경험 많은 의료진 선택이 관건

입력 2014-12-15 11:51

최근 안면윤곽수술을 받는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10년 전만 하더라도 뼈를 깎는 수술은 위험하다는 사회적 인식과 두려움이 커서 흔치 않은 수술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얼굴형을 갸름하게 개선하기 위한 성형 목적으로 윤곽수술이 크게 늘었으며 수술법 또한 다양하게 소개되는 추세다.

또한 안전하고 효과적이면서도 수술시간이 짧고 일상생활로 빨리 복귀할 수 있는 수술법을 개발하려는 전문의들의 노력도 끊이지 않고 있다. 그만큼 우리나라 성형의료진들의 기술력 또한 많은 발전이 이뤄졌으며, 안전성도 많이 확보됐다.

실제 최근의 안면윤곽수술은 수면마취 혹은 전신마취하에 이루어지고 수술 후에도 무통주사라고 불리고 있는 지속형 진통 주사제 사용으로 뼈를 깎는 고통은 거의 느낄 수 없다.

최근 광대뼈축소수술 중 주목 받고 있는 '퀵광대축소술'은 수술시간이 짧은 광대축소수술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30분 내외로 수술이 진행되고 전신마취가 아닌 수면마취가 이뤄진다.

퀵광대축소술은 옆광대뼈가 발달한 경우에 특히 효과적인 수술이라고 할 수 있으며, 수술 시간도 약 30분 미만으로 짧고 전신마취가 아닌 수면마취로 진행되어 마취에 대한 부담감이 낮아 많은 이들이 선호한다. 또한 일반 광대뼈 축소수술에 비해 출혈과 붓기가 적고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빨라 주말수술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케이아트성형외과 서울점 김남복 원장은 “본원의 아트퀵광대축소술은구렛나루나 두피 절개를 통해 튀어나온 광대뼈 부위를 L골절 후, 회전하여 밀어 넣어주는 방법으로 기존의 광대뼈축소술의 단점을 보완하여 고안된 수술 방법이라 15분~30분 정도면 완벽한 얼굴형을 만들 수 있는 장점을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김남복 원장은 “보다 안전한 안면윤곽 성형을 위해서는 수술을 결정하기에 앞서 본인에게 맞는 수술법에 대해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하고 결정하는 것이 좋으며, 얼굴 뼈를 절제하는 수술인 만큼 임상경험이 충분한 전문의에게 정밀한 검사를 받고 마취나 응급시스템 등 안전성에 대한 부분도 꼼꼼히 확인해 본인에게 가장 어울리는 수술법으로 수술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케이아트성형외과 서울점은 아트퀵광대축소술 등 안면윤곽 전문 병원으로 환자들의 외모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치료하는 병원을 목표로 12월초 문을 열었다.

송병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