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5일 대표적 경제 활성화 관련 법안인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을 오는 29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는 경제 살리기의 마지막 골든타임인 29일 본회의에서 특히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은 반드시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2년 국회에 제출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제정안은 서비스산업의 규정 범위를 일부 교육·의료 분야까지 대폭 확대하는 동시에 서비스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투자 및 연구개발 확대를 위한 자금·세제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대표는 “국회에서 민생 안정과 경제 활성화 법안을 계속 붙들고 있으면 정부와 정치권에 대한 국민 불신은 더욱 커지고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도 더욱 높아진다”며 야당의 초당적 협조를 당부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김무성 대표가 서비스산업법 반드시 처리를 강조한 이유는
입력 2014-12-15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