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내년 2월 대구~베이징 노선 취항

입력 2014-12-15 10:06
제주항공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처음으로 중국 베이징에 정기노선으로 취항한다고 15일 밝혔다.

내년 2월 13일부터 주 3회 취항하는 제주항공의 대구~베이징 노선 항공권은 오는 18일부터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매주 월·수·금 대구국제공항에서 오후 11시20분에 출발하고,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에서는 현지시각으로 화·목·토 오전 2시15분에 출발해 대구공항에는 오전 5시1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대구·경북지역 소비자들의 항공여행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어져 더욱 저렴하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중국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