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는 15일 발표한 ‘일본 총선전망과과 국내업계에 대한 시사점’ 분석 보고서에서 향후 아베노믹스 실행에 박차가 가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번 총선은 아베노믹스에 대한 성과, 원전 재가동 등 에너지 정책, 지방경제 활성화, 집단적 자위권에 대한 헌법해석에 대한 변경 등에 대한 평가를 묻는 선거여서 우경화 우려 속에서 현재 추진중인 아베노믹스 경제정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자민당은 이번 선거공약에서 강조한 ‘에너지 및 에너지절감’, ‘주택리모델링’, ‘건설인프라 및 건자재’, ‘MRO 분야’ 등을 활성화하여 경제불황을 타개해 나갈 것으로 밝히고 있어 우리기업들은 이 분야에 대한 진출을 눈여겨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보고서는 또 자연재해에 대비해 노후화된 인프라 대책도 실시될 예정이며, 2020년 도쿄올림픽 특수(인프라 건설 3800억엔 규모)와 함께 건자재 및 건설기계의 수요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
“아베노믹스 실행 빨라질 것” 코트라, 일본 총선 관련 보고서
입력 2014-12-15 10:04 수정 2014-12-15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