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송가연 2연승 도전 실패…타카노 사토미에 패배

입력 2014-12-14 22:41
로드FC 제공

‘로드FC’ 송가연이 일본의 강적 타카노 사토미에게 패배하며 2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송가연은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020’에서 가진 타카노 사토미와의 경기에서 패했다.

이날 경기는 시작부터 펀치 교환이 펼쳐졌다. 송가연은 1분여 만에 코너에 넘어지며 위기를 맞았지만 이내 다시 일어서 경기를 이어갔다.

그러나 위기는 금방 다시 찾아왔다. 송가연은 라운드 종료 3분여를 남긴 상황에서 사토미의 기술에 걸려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사토미의 공격이 이어지며 라운드 종료 45초를 남기고 송가연의 서브미션 패배가 선언도T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절친’ 개그우먼 이국주가 로드걸로 나서 응원했다.

남호철 기자 hc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