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최모경위 유서 관련 "어떤 제의도 한 게 없다"

입력 2014-12-14 19:20

청와대는 14일 최모 경위의 유서 중 ‘민정비서관실에서 너에게 그런 제의가 들어오면 당연히 흔들리는 것은 나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는 대목과 관련,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어떤 제의도 한 게 없다. 접촉하거나 회유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도 “한모 경위의 발언과 관련해 민정수석실에 확인했지만 ‘어떤 제의도 한 것이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청와대 입장은 바뀐 것이 없다”고 밝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