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온라인쇼핑몰 아보키 피해주의보

입력 2014-12-14 15:55

남성온라인쇼핑몰 아보키(www.aboki.net)가 반값 할인과 당일 배송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제품을 제대로 배송해주지 않고 소비자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피해신고가 급증해 서울시가 소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서울시는 해당 쇼핑몰에 대해 전자상거래법 위반 및 허위과장 광고 여부에 대해 성동구청과 합동으로 직권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쇼핑몰은 이벤트라며 6만6000원짜리 상품을 반값에 팔았지만, 이벤트가 끝나자 원래 가격을 4만원으로 바꾸는 등 할인율을 과장해 소비자를 유인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김재중 기자 j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