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4일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 청와대 문건 유출과 관련, “죄 없는 사람이 누명을 벗는 것이 중요하다”며 “검찰의 조사에서 죄가 있는 사람은 큰 벌을 받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경남 진주시 공설운동장에서 경남 누리스타 국민행복봉사단이 주관한 ‘사랑의 김장봉사’에 참석해 박근혜 대통령 정권에 위기가 왔다고 전제하고 모두가 단결해서 박 대통령이 남은 3년의 임기 동안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공무원 연금개혁에 대해 “공무원들이 일반 기업보다 월급을 적게 받아 정년 이후 잘살게 해주려고 연금제도를 만들었는데 예측을 잘못해 큰 적자를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김무성 대표 "죄 없는 사람이 누명 벗는 것이 중요"
입력 2014-12-14 1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