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관객 77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영화의 주인공 강계열 할머니가 하늘나라에 있는 고(故) 조병만 할아버지에게 보낸 애틋한 영상 편지가 주목받고 있다.
편지는 관객 100만명을 눈앞에 둔 감동 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측이 공개한 관객 공감 영상의 뒷부분에 나온다.
영상 막바지에 강 할머니는 영화에 대한 감동과 조 할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의 마음을 편지로 전했다.
또 공개된 영상에는 영화를 본 배우 등 대한민국 스타들의 감동 장면도 담겨 있다.
한편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76년 한 평생 서로를 향한 순애보를 펼친 백발 부부의 사랑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감동 다큐멘터리다.
조 할아버지는 지난해 영화 촬영 중 세상을 떠났다.
남호철 기자 hc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