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 수산항이 해양수산부의 ‘아름다운 어항개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14일 양양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국가어항 중 기능적, 심미적, 문화적 아름다움을 두루 갖춘 어항을 선정해 관광·레저·여가기능을 갖춘 한국형 미항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수산항에는 앞으로 3년 간 국비 150억원이 투입돼 경관도로 개설, 한옥체험장 및 해수풀장 조성 등 사업이 진행된다. 김진하 군수는 “체계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수산항을 세계적인 미항으로 도약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양양 수산항, 아름다운 어항으로 재탄생한다… 개발 공모에 선정
입력 2014-12-14 13:56